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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가는 北 외무상…제 3국서 정상회담 열리나

2018-03-10 4 Dailymotion

<p></p><br /><br />보신 것 처럼 북미 정상 회담은 언제, 어디서 열릴지 아직 확정된 게 없는 상태인데, 양측의 신경전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br> <br>따라서 회담 전까지 실무 접촉을 위한 채널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br> <br>미국이나 북한이 아닌 제3국에, 정상회담을 위한 채널이 가동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br>송찬욱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가까운 미래에 스웨덴을 방문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br> <br>평양에 대사관을 두고 있는 스웨덴은 그동안 북한과 미국의 외교 관계가 단절돼있는 상태에서 미국의 이해를 대변해왔습니다. <br> <br>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석방을 중재했던 것도 스웨덴이었습니다. <br> <br>이 때문에 5월 정상회담에 앞서 북·미간 사전 협의 채널로 꼽히는 리용호 외무상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스웨덴을 접촉 창구로 활용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br> <br>[렉스 틸러슨 / 미국 국무장관] <br>"이제 문제는 두 사람의 첫 번째 만남의 시간과 장소에 합의하는 것인데 모두 정하는 데 몇 주가 걸릴 것입니다." <br> <br>이런 가운데 스위스 정부가 북미 대화 장소를 제공하고 절차를 중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br>앞서 북한과 미국은 1994년 스위스에서 핵 동결에 합의한 제네바 합의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br> <br>북한 김정은도 스위스 베른에서 유학 생활을 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br> <br>song@donga.com <br>영상편집: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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