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전해철· <br>이호철· <br>양정철. <br> <br>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그룹으로 꼽히는 이른바 '3철'이 오늘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br> <br>세 사람이 한꺼번에 공개 석상에 나선 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인데요. <br> <br>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br> <br>이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리포트]<br>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북콘서트장, 40여 명의 국회의원과 지지자 수천 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습니다. <br> <br>특히 이호철 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과 양정철 전 홍보기획비서관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br> <br>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그룹으로 불리는 이른바 '3철'의 만남, <br> <br>[전해철 / 더불어민주당 의원] <br>"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모시고 문재인 대통령님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했단 공통점에 대해선 긍지와 자부심 느낀다고… " <br> <br>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라며 <br> <br>[양정철 / 전 대통령 홍보비서관] <br>"안 믿기시겠지만, 셋이 모인 게 오늘이 처음입니다. 저희가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불륜도 아닌데… " <br> <br>'3철'로서 주목받는데 부담감을 토로했지만, <br> <br>[이호철 / 전 민정수석] <br>"저는 이름이 3철이 아니고 이호철입니다." <br> <br>지방선거에서의 역할론을 부인하진 않았습니다. <br> <br>[양정철 / 전 대통령 홍보비서관] <br>"문재인 대통령을 여러분께서 만들어주셨듯이 우리 전해철 선배를 잘 지켜주십사하는 간곡한 부탁을 드립니다." <br> <br>지방선거를 앞두고 '친문의 결집'이 본격화되는 모양새입니다. <br> <br>채널A뉴스 이동재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용균 <br>영상편집 : 이승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