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 — 필라델피아 이글스 팬들이 신나해 하고 있습니다. 이 지하철 기둥 사건에 대해 물어보시죠. 흥분한 한 이글스 팬이 큰 경기를 앞두고 다른 이글스 팬들을 위해 분위기를 띄우려고 했죠. <br /> <br />필라델피아 이글스 팬인 지가 데사이 씨는 미네소타 바이킹과의 NFC 챔피온십 경기를 위해 지하철을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br /> <br />데사이 씨는 이글스 팬 한무더기가 지하철에 잔뜩 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서는, 필라델피아 팬들에게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죠. <br /> <br />그래서 지가 씨는 치어리더처럼 응원을 하며 지하철과 함께 달렸는데요, 그러나 불쌍하게도, 지하철 기둥에 꽝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br /> <br />일부 팬들은 이 장면을 영상에 담기도 했는데요, 데사이 씨는 뇌진탕검사를 받았지만, 경기장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br /> <br />다행스럽게도 그는 이글스가 바이킹 팀을 무찌르는 경기에 늦지 않게 도착했죠. <br /> <br />만일 데사이 씨가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광팬으로 제대로 응원하려면, 좀더 나은 방법을 강구해보셔야 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