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이처럼 북미 정상회담이 가시권에 들어게 된 데에는 많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br> <br>이 가운데에는 우리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많은 공을 돌리는 전략을 선택한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br> <br>김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리포트]<br>[문재인 대통령 / 신년 기자 회견(올 1월)] <br>"남북 대화 성사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공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br> <br>이처럼 문재인 대통령은 고비고비마다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공개적으로 감사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br> <br>[제50주년 국가조찬기도회(지난 8일)] <br>"남북 간의 대화 뿐 아니라 미국의 강력한 지원이 함께 만들어 낸 성과입니다." <br> <br>이런 선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많은 공을 돌리면서 일을 풀어나가겠다는 구상에 따른 것입니다. <br> <br>트럼프 대통령은 자기 기업과 빌딩에도 빼놓지 않고 자기 이름을 쓸만큼 자기애가 강합니다. <br> <br>또 TV스타 출신으로 자기 과시가 강한한 것을 감안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br> <br>청와대 참모도 같은 선택을 했습니다. <br> <br>[정의용 / 대통령 국가안보실장(그제)] <br>"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개인적인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습니다." <br> <br>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서도 문 대통령의 노력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br> <br>[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br>"문재인 대통령은 제가 아니었으면 평창 올림픽이 완전히 실패했을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도형입니다. <br> <br>dodo@donga.com <br>영상취재 : 김준구 <br>영상편집 : 민병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