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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봄 봄이 왔어요”…벌써 등장한 반팔 차림

2018-03-11 6 Dailymotion

<p></p><br /><br />오늘 오전 수도권 하늘은 미세먼지 때문에 조금 답답해 보였는데요. 오후 들어서는 뿌옇던 하늘이 많이 맑아졌습니다. <br> <br>포근해진 날씨에 나들이객 들의 옷차림도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br> <br>정용진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 봄은 남쪽부터 찾아왔습니다. 봄의 전령사인 홍매화가 하늘을 분홍색으로 물들였습니다. 백매화는 진한 향기로 상춘객을 유혹합니다. <br><br> 차가운 해풍이 몰아치던 바닷가 공원에도 봄기운이 물씬 풍깁니다. <br><br>"쪽빛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동백 군락지인데요. 나무마다 빨간 동백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br><br>가족과 연인끼리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br> <br>[박성자/ 경남 거제시] <br>"겨우내 엄청 추웠는데 나와 보니 날씨도 확 풀리고 꽃도 활짝 펴서 진짜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아요." <br> <br> 4월 초순의 날씨에 옷 차림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br> <br>[최상열 / 울산 동구]<br>많이 따뜻하죠. 딸하고 같이 놀고 하니까 너무 더워서 반팔을 입게 됐어요.  <br> <br> 맹추위가 몰아 닥쳤던 강원지역도 어김없이 계절이 바뀌었습니다. <br> <br> 꽁꽁 얼었던 소양강은 언제 그랬냐는 듯 봄바람에 출렁입니다. <br> <br>[신유희 / 서울 노원구]<br>"그다지 춥지도 않고 봄이 온 것같이 따뜻한 바람이 불어서 기분이 좋고…" <br> <br> 길었던 한파를 지나 봄을 맞은 나들이객들의 표정은 한결 밝았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정용진입니다. <br> <br>jini@donga.com <br>영상취재: 김민석 김한익 김덕룡 <br>영상편집: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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