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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성폭행 없었다"더니 조사 후엔 "미안하다" / YTN

2018-03-12 0 Dailymotion

■ 방송 : YTN 뉴스<br />■ 진행 : 이재윤, 윤재희 앵커 <br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김광삼, 변호사<br /><br />앵커▶ 김지은 씨에 대한 사과를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얘기를 했는데 지적을 했었던 것처럼 김지은 씨에 대해서는 마음의 상실감과 배신감에 대해서 미안하다고 얘기를 했어요. <br /><br />조사를 받으면서 지금 전해지고 있는 것은 위력이나 위계에 의한 성폭행은 없었다라고 주장을 했는데 이게 이런 답변하고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습니까? <br /><br />인터뷰▷ 그런데 저 미안하다는 얘기가 본인이 자진해서 한 얘기가 아니에요. 기자가 김지은 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미안하지 않느냐, 그런 취지로 하니까 그때 이 얘기를 소극적으로 한 거거든요. <br /><br />왜냐하면 특히 성폭력과 관련된 범죄에 있어서는 가해자가 어떤 말의 뉘앙스를 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br /><br />특히 성폭행 직후에 피해자가 항의를 했을 때 미안하다 사과를 하는 것 자체는 서로 합의에 의한 경우, 서로 좋아서 한 경우가 아니라고 볼 수밖에 없는 거죠. <br /><br />만약에 좋아해서 했다고 한다면 합의에 의한 성관계라고 한다면 왜 미안하다고 할 이유가 없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br /><br />그래서 아마 안희정 전 지사도 변호인과 굉장히 상의를 했을 거고요. <br /><br />또 그래서 이 자체에서 만약에 내가 미안하고 사과한다, 그렇다고 얘기하면 향후에 있어서 수사 또는 재판 과정에 있어서 나는 합의했다 그렇게 얘기하면 아니, 기자 인터뷰할 때 미안하고 사과한다 그 말의 취지는 뭐였느냐. <br /><br />앵커▶ 상충한다 이거죠, 서로. <br /><br />인터뷰▷ 그렇죠. 위력이나 위계에 의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사과한 게 아니냐. 그래서 이게 어떤 경우에는 굉장히 결정적으로 본인에게 불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br /><br />그래서 아마 검찰에 출두할 때 그리고 조사받고 나와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지 않은 거죠. 그래서 미안하다는 얘기는 사실은 사과의 취지로 볼 수 없고요. <br /><br />그냥 상실감, 배신감 그런 얘기를 한 것으로 보면 사과의 뜻의 취지는 아니었다 이렇게 봅니다. <br /><br />앵커▶ 그렇군요. 일단 금요일에는 자진해서 출석을 했는데 피해자에 대한 검찰의 조사가 충분히 이뤄진 뒤에 재소환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거죠? <br /><br />인터뷰▷ 그렇죠. 본인도 나오면서 그런 얘기를 했죠. 향후에 조사가 계속 있을 거니까 그때 사실대...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312094754295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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