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만류에도 사퇴서 낸 민병두…민주당 “수용 않겠다”

2018-03-12 2 Dailymotion

<p></p><br /><br />'미투'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결국 국회의원 사직서를 냈습니다. <br> <br>민주당은 원내 1당 지위가 흔들린다며 수용 불가 방침을 밝혔는데, 야당은 비난의 날을 세웠습니다. <br> <br>김민지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여성 사업가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오늘 오후 사직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br><br>민 의원은 "이미 밝힌 대로 의원직을 사퇴한다"며 "앞으로도 어디에 있건 공의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지 이틀 만입니다. <br> <br>사퇴를 말려 왔던 민주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br> <br>[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의원] <br>(민병두 의원님 관련한 논의는?) "…" <br> <br>현재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의석수 차이는 불과 5석. <br> <br>민주당은 민 의원이 사퇴하면 원내 1당 지위가 흔들릴 수 있어 사직서는 수용 않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br> <br>하지만 야당은 현역 의원이란 이유로 고무줄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br> <br>[하태경 / 바른미래당 의원] <br>"민주당이 의석 수 확보를 위해서 국회의원 사퇴 철회를 하는 것은, 미투 운동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겠다는 표현밖에 되지 않습니다." <br><br>특히 원내 1당 탈환을 노리는 자유한국당은 "백장미쇼까지 벌이며 미투운동 띄우기에 나섰던 민주당이 '추문당' 본연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br> <br>김민지 기자 mj@donga.com <br>영상취재 : 윤재영 <br>영상편집 : 최동훈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