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스마트폰으로 음식 배달 주문 많이 해보셨죠? <br> <br>이제는 세탁소에 옷을 맡기는 것도 스마트폰 앱에서 터치 몇번 하는 걸로 가능합니다. <br> <br>홍유라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스마트폰 앱에 접속해 집에서 가까운 세탁소를 고르고, 원하는 서비스와 시간 장소를 선택하자, 해당 세탁소 사장님의 스마트폰에 바로 알림이 뜹니다. <br> <br>[현장음] <br>"세탁물 수거 왔습니다." <br> <br>[이종석 / 세탁소 사장] <br>"출퇴근 시간에 잠깐 연락해서 몇 시까지 오라고 하면 바로 가니까." <br> <br>[홍유라 기자] <br>"조금 전 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을 마친 코트인데요. 세탁소는 고객이 스마트폰 앱에서 지정한 시간에 맞춰 집 앞까지 배달해 줍니다." <br> <br>[PIP 이옥경 / 이용자] <br>"직장인이다 보니까… 원하는 시간에 맡기고 찾을 수 있는 게 (좋아요.)” <br> <br>세탁물 중개 서비스는 개시 2년 만에 회원 수가 10만명에 이를 정도로 반응이 뜨겁습니다. <br> <br>[김현우 / 세탁물 중개업체 대표] <br>"의류 데이터들이 쌓이게 돼요. 세탁할 주기마다 알림을 드리는 활용 방안이 있을 것 같아요." <br> <br>음식 배달 등에 한정됐던 물류 스타트업 창업은 원룸이사, 택배 등으로 영역을 넓히면서 3년 만에 3배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br><br>국토부는 맞춤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관련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br> <br>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 <br> <br>홍유라 기자 yura@donga.com <br>영상취재 : 이 철 <br>영상편집 : 이태희 <br>그래픽 : 손윤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