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에 있는 오리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 바이러스가 40일여 만에 다시 검출됐습니다.<br /><br />농림축산식품부는 음성 소재 육용오리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br /><br />AI 항원이 농가에서 검출된 건 41일 만으로, 고병원성 여부는 정밀 검사 중입니다.<br /><br />충북도는 이 농가에서 사육하는 오리 1만 마리를 모두 매몰 처분하고,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br /><br />농식품부 관계자는 음성의 경우 고병원성 AI 방지를 위해 오리 출하 전 3차례 검사를 하고 있는데 이번 농가는 첫 번째 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말했습니다.<br /><br />해당 농가 반경 500m 이내에는 가금 농가가 없으며, 3km 이내에 2만 마리 규모의 메추리 농가가 있습니다.<br /><br />농식품부는 H5형 검출 직후 가축방역심의회 서면 심의를 열어 충북 전역에 대해 오늘(14일) 0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했습니다.<br /><br />일시이동중지 적용대상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에 등록된 약 7천 개소입니다.<br /><br />농식품부는 이동중지 기간에 중앙점검반을 구성해 농가 및 축산 관련 시설의 적정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벌금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입니다.<br /><br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위반한 경우에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제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됩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80314114543702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