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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국정원서 10만 달러 받았다"...사용처 공개 거부 / YTN

2018-03-15 1,558 Dailymotion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으며 했던 진술 일부가 확인됐습니다.<br /><br />이 전 대통령은 국정원 특수활동비 10만 달러를 받은 사실은 인정했지만, 삼성의 다스 소송비 대납 등 다른 혐의는 부인했습니다.<br /><br />류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이명박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서 광범위한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습니다.<br /><br />다만 국정원에서 10만 달러, 1억 원을 받은 사실은 인정했습니다.<br /><br />앞서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은 검찰에서 지난 2011년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국정원에서 받은 10만 달러를 김윤옥 여사 보좌진에게 전달했다고 털어놨습니다.<br /><br />이 전 대통령은 하지만 이 돈을 어디에 썼는지, 김 여사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선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br /><br />차명 재산 의혹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습니다.<br /><br />큰형인 이상은 씨 명의의 도곡동 땅을 판매한 대금 중 67억 원을 논현동 자택 건축 등에 사용했지만 빌린 돈이라고 주장했습니다.<br /><br />그러나 차용증을 찾지 못했고 이자를 낸 적도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삼성의 다스 소송비 60억 원 대납에 대해서도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br /><br />미국 로펌인 에이킨검프가 무료로 도와주는 정도로 생각했다는 겁니다.<br /><br />검찰이 영포빌딩에서 압수한 삼성의 다스 소송비 대납 관련 청와대 문건을 제시하자 조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지만, 근거를 내놓지는 않았습니다.<br /><br />이와 함께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등 측근들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검찰에서 한 진술은 처벌을 경감받기 위한 거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br /><br />YTN 류충섭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315200322716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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