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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국가 재난’ 수준…향후 3~4년 최대 고비

2018-03-15 1 Dailymotion

<p></p><br /><br />청년 취업난은 어제 오늘 일도 아니지만 앞으로 3,4년 동안은 더 고통스러울 가능성이 큽니다. <br> <br>일자리를 찾는 20대 후반 청년 인구가 유독 많아서 그렇습니다. <br> <br>홍유라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좌석이 꽉 차, 계단에 앉고, 서서 듣습니다. <br> <br>요즘 채용 설명회는 이처럼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br> <br>[석예림 / 취업준비생] <br>"하반기에 서류 한 30군데 넘게 넣었는데 딱 서류 2군데 합격…." <br> <br>[윤병석 / 취업준비생] <br>"'어디 하나라도 걸려라.' 식으로 많이 난사하고….." <br> <br>하지만 취업은 갈수록 힘들어지는 상황. <br><br>지난달 취업자 수는 작년보다 10만 4000명 느는 데 그쳐, 금융위기 직후였던 2010년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br> <br>청년실업의 미래는 특히 암담합니다. <br> <br>[홍유라 기자]<br>"앞으로 4년 정도는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이 고용시장에 대규모로 진입하는데요. 때문에 현재 9.8%인 청년실업률이 다시 12%까지 높아질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br> <br>정부는 이런 상황을 국가재난 수준으로 보고, 오늘 '청년 일자리대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br> <br>[문재인 / 대통령] <br>"(청년 일자리대책의) 핵심은 분명합니다. 청년들은 고용 절벽에 아우성인데 중소· 중견기업들은 인력난에 시달리는 모순된 현상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br> <br>정부는 2021년까지 청년 실업률을 8%대 이하로 낮추는 데 총력을 다할 방침입니다. <br> <br>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 <br> <br>홍유라 기자 yura@donga.com <br>영상취재 : 황인석 <br>영상편집 : 이승근 <br>그래픽 : 김승욱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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