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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안 맞아도 OK”…美 경제수장도 ‘충성파’ 낙점

2018-03-15 4 Dailymotion

<p></p><br /><br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의 경제사령탑에 자신의 철강 관세 정책을 반대한 인사를 앉혔습니다. <br> <br>마음만 맞으면 정책상 일부 의견 차이쯤은 문제삼지 않는다는 트럼프식 코드인사입니다. <br> <br>박용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br><br>[리포트]<br>트럼프 대통령이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후임에 래리 커들러 CNBC 경제평론가를 내정했습니다. <br> <br>[도널드 트럼프 / 미 대통령] <br>"나는 커들러를 매우 주목하고 있습니다." <br> <br>레이건 대통령 백악관에서 일했던 커들러는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정책에도 깊숙이 관여한 경제 책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br> <br>하지만 자유무역을 신봉해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관세엔 반기를 들었습니다. <br> <br>트럼프 대통령은 마음만 맞으면 큰 문제는 아니라고 감쌌습니다. <br><br>[도널드 트럼프 / 미 대통령] <br>"나는 그(커들러)를 오래 전부터 알았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에 의견이 일치하진 않지만 이 경우엔 그게 좋습니다. 나는 다양한 견해를 원합니다." <br> <br>커들러 내정자는 중국에 대해 강력한 통상 압박을 예고했습니다. <br> <br>[래리 커들러 /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내정자] <br>"난 관세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중국이 미국 등으로부터 강한 대응을 자초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br> <br>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등 참모진 개편 가능성도 나옵니다. <br><br>[박용 특파원] <br>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안보와 경제 참모에 충성파를 앉히고 친정체제를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채널A 뉴스 박용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창종 (VJ) <br>영상편집 : 오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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