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주 아랍에미리트를 공식 방문합니다. <br><br>비밀 군사협정 문제로 두 나라 사이에 생긴 앙금을 털어내기 위한 기회입니다.<br><br>최재원 기자입니다. <br><br>[기사내용]<br>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첫 해외 순방에 나섭니다. <br><br>오는 24일 3박 4일 일정으로 갈등설이 끊이지 않았던 아랍에미리트를 공식 방문해 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br><br>[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br>취임 후 첫 중동국가 UAE 방문을 통해 두 나라 사이 미래지향적 실질 협력 증진 기반을 다질 것입니다. <br><br>양국 갈등은 유사시 아랍에미리트에 한국군이 자동 개입한다는 내용의 비밀협약에 대해 우리 정부가 국회 동의가 필요하다고 문제 삼으면서 빚어졌습니다. <br><br>지난 1월 문 대통령은 왕세제의 특사로 방한한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만나 봉합에 나섰고, 이 자리에서 아랍에미리트 방문을 약속했습니다. <br><br>아랍에미리트에 앞서 2박 3일 간 베트남도 국빈 방문합니다.<br><br>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br><br>cj1@donga.com<br>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br>영상편집 : 김태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