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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이번엔 페더러 꺾는다…두 달 만에 재대결

2018-03-15 10 Dailymotion

<p></p><br /><br />손꼽아 기다리던 페더러와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br> <br>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부상으로 페더러에게 기권패했던 정현이 두 달 만에 설욕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br> <br>이철호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확실히 이전과 급이 달랐습니다. <br> <br>세계랭킹 26위 정현은 34위 쿠에바스를 16강전 내내 압도했습니다. <br> <br>1세트를 6-1로 가볍게 잡고, 특유의 빠른 발놀림과 날카로운 스트로크를 앞세워 세트스코어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br><br>최근 출전한 다섯 개 대회에서 모두 8강에 드는 가파른 상승세.<br> <br>랭킹 포인트를 180점 확보하면서 다음주 세계랭킹 23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니시코리를 제치고 아시아 톱랭커가 유력합니다. <br> <br>'제5의 그랜드슬램'으로 불리는 이번 마스터스 1000시리즈의 8강전 상대는 기다리고, 기다렸던 페더러로 결정됐습니다. <br> <br>지난 1월 호주오픈 4강에서 정현을 침몰시킨 세계랭킹 1위 페더러. <br> <br>정현은 당시 발바닥 살이 다 벗겨진 상태에서 페더러의 강서브를 제대로 따라가지도 못해, 결국 기권을 선언했습니다. <br> <br>하지만 몸 상태가 완전 회복된 이번만큼은 진검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br> <br>[정현 / 한국체대] <br>"제 테니스 실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br><br>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정현과 시즌 세번째 정상에 도전하는 황제 페더러의 맞대결은 내일 오전 11시에 열립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철호입니다. <br> <br>irontiger@donga.com <br>영상편집 : 강 민 <br>그래픽 : 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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