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한 대학교 내 도로에서 신축 중인 육교가 무너져 차 여러 대를 덮쳤습니다.<br /><br />현지시각 15일 오후 1시 반쯤 마이애미 주 플로리다 국제대학교 캠퍼스 안 도로 위에 건축 중이던 길이 53미터, 무게 950톤의 육교가 갑자기 무너졌습니다.<br /><br />아직 정확한 피해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로이터는 최소 6명에서 10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br /><br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자는 최소 8대의 차량이 무너진 육교 아래 깔린 것을 확인했고 붕괴 당시 육교 위에는 공사 인부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br /><br />이 육교는 허리케인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내년 초에 개통할 예정이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br /><br />경찰과 구조 당국은 일단 주변 도로를 모두 봉쇄하고 인명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br /><br />김기봉[kgb@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316070421041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