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도 발걸음이 빨라 졌습니다. <br> <br>국내정치 일정이 끝나면 다음 주에 고위급 대표단을 평양에 파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br> <br>시 주석이 김정은에게 어떤 의견을 전달할지 주목됩니다. <br> <br>베이징 정동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br><br>[리포트]<br>한반도 정세가 급변하면서 중국은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습니다. <br><br>[루캉 / 중국 외교부 대변인 (13일)] <br>"중국은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촉진하는 데 중요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그렇게 할 것입니다." <br> <br>시진핑 주석은 특사 카드까지 꺼내들었습니다. <br> <br>다음주 양회 폐막 이후 고위급 대표단을 북한에 보내 김정은과 만난다는 계획입니다. <br> <br>상무위원급 방북단이 김정은을 만난 것은 2015년 10월 당시 권력서열 5위였던 류윈산 상무위원이 마지막입니다. <br> <br>앞서 지난해 11월 19차 당대회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쑹타오 대외연락부장이 평양을 방문했지만 김정은과의 만남은 불발됐습니다. <br> <br>하지만 이번 대표단은 상무위원급이 이끌 가능성이 높아 김정은 역시 외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br> <br>지난달 평창 올림픽에서 한정 상무위원이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나 교감을 나눈 만큼 북-중간 최고위급 대화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br> <br>중국은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27일 한국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br> <br>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정동연입니다. <br> <br>영상편집 : 조성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