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부산항을 세계 최고의 물류 허브로 만들겠다는 미래비전을 선포했습니다.<br /><br />남북/ 북미 정상회담의 기회를 잘 살려내 남북한을 잇고 나아가 세계로 도약하는 원대한 꿈을 실현하자고 역설했습니다.<br /><br />추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원조물자가 들어오던 항구에서 이제는 최첨단 제품을 수출하는 전초기지로 성장한 부산항의 도약을 위한 미래비전이 선포됐습니다<br /><br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도 부산항과 조선소를 보면서 자란 부산의 아들이라고 소개하고 해양강국의 꿈을 강조했습니다.<br /><br />대한민국은 해양강국에서 더 나아가 대륙과 해양을 이을 때 원대한 꿈을 꿀 수 있다면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그 기회로 삼자고 역설했습니다.<br /><br />[문재인 / 대통령 : 우리가 이 기회를 잘 살려내 남북한을 잇는다면 한반도의 운명도 극적으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세계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꿈이 현실이 될 것입니다.]<br /><br />문 대통령은 유라시아 대륙과 대양을 잇는 다리가 부산항이라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고의 물류허브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br /><br />정부는 이를 위해 현재 21선석 규모인 부산 신항 컨테이너 부두를 2030년까지 40선석 규모의 초대형 터미널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br /><br />신항에 물류 기능을 넘긴 북항 일대는 해양서비스 산업의 중심지로 개발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br /><br />문 대통령의 부산 경남지역 방문은 취임 이후 이번이 9번 쨉니다.<br /><br />6월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한 곳인 부산 방문에 대해 청와대는 대통령으로서 당연히 수행해야 할 국가 일정일 뿐 선거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br /><br />YTN 추은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316222016422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