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공공기관들이 올해 2만 8천 명을 새로 뽑습니다.<br /><br />당초 계획보다 5천 명가량 증가한 규모입니다.<br /><br />중복 합격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합동 채용도 대폭 늘립니다.<br /><br />임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높은 보수와 안정성 덕에 이른바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공기관들.<br /><br />올해 2만 8천 명 이상을 새로 채용합니다.<br /><br />정부가 당초 밝힌 것보다 5천 명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br /><br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이 정원을 한시적으로 자율 조정하도록 허용하고, 명예퇴직을 활성화해 채용 규모를 늘려 잡았다고 밝혔습니다.<br /><br />또 같은 날 필기시험을 시행하는 '합동채용'도 대폭 확대합니다.<br /><br />지난해 43개 기관에서 올해는 67개 기관으로 확대 적용됩니다.<br /><br />중복 합격으로 인한 다른 응시자의 피해를 줄이고 과도한 경쟁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이겠다는 겁니다.<br /><br />분야와 규모에 따라 시험 일자를 분류했습니다.<br /><br />에너지 분야만 보더라도 가스공사와 전력거래소는 지난 10일, 가스기술공사와 석유관리원 등은 오는 24일입니다.<br /><br />한전과 수자원공사 등은 다음 달 28일 필기시험이 치러집니다.<br /><br />공공기관의 상반기 필기시험은 기관별로 이번 달부터 다음 달을 거쳐 5월 말까지 9개로 나뉩니다.<br /><br />이번 공공기관 채용 규모 확대는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정책이 적극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br /><br />YTN 임승환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80317015703831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