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부평 공장과 창원 공장을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하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br /><br />최근 한국 GM이 외국인 투자 지역 지정 신청을 한데 이어 해당 지자체들도 서류 검토 작업에 착수했습니다.<br /><br />김종술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최근 한국 GM은 부평 공장과 창원 공장 일대를 외국인 투자 지역으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인천시와 경남도에 제출했습니다.<br /><br />이에 따라 해당 지자체는 서류 검토와 관련 협의를 마친 뒤 조만간 산업 통상 자원부에 외국인 투자 지역 지정 신청을 할 계획입니다.<br /><br />이후 산업부의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시와 경남도는 해당 지역을 외국인 투자 지역으로 지정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br /><br />[유정복 / 인천 시장 : 산업부와 긴밀히 협의해서 한국 GM이 빠른 시일 내에 경영 정상화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 취해나갈 계획입니다.]<br /><br />외국인 투자 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기업은 흑자가 나는 해를 기준으로 7년간 법인세 면제와 감면 혜택을 받게 됩니다.<br /><br />또 지방세 감면과 국유지 저리 임대, 그리고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br /><br />그러나 외국인 투자 지역으로 지정되려면 제조업은 3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야 하는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br /><br />결국 GM이 포괄적으로 언급해온 한국 공장에 대한 투자 계획이 구체적으로 제출돼야만 투자 지역 지정이 가능합니다.<br /><br />앞서 GM은 부평 공장에는 스포츠 유틸리티 신차를, 창원 공장에는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신차를 배정해 연간 50만 대 이상 생산할 가능성을 언급해 왔습니다.<br /><br />ytn 김종술[kjs@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317040210027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