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산란계 농장의 조류인플루엔자 양성 반응에 이어, 이 지역에서 병아리를 분양받은 경기도의 다른 농장에서도 AI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br /><br />40여 일 만에 AI가 다시 재발하면서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br /><br />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평택 양계 농장에서 또다시 조류인플루엔자, AI가 재발하자 즉시 이동중지명령이 내려졌습니다.<br /><br />하지만 확산 방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의 다른 농장에서 하루 만에 AI 바이러스가 또 검출됐습니다.<br /><br />H5형 AI 양성반응이 나온 평택 오성면의 산란계 농장에서 병아리를 분양받은 경기도 양주 농장과 여주의 한 농업고 내에 있는 양계장 2곳에서 바이러스가 나온 겁니다.<br /><br />이들 농장은 평택 농장의 의심 신고 전날, 각각 2만5천 마리와 3만 마리씩 분양받았습니다.<br /><br />평택 농장은 이달 초 전남 나주에 있는 산란계 농가로도 병아리를 분양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농식품부 확인 결과 별다른 이상 증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br /><br />평택과 양주, 여주 농장의 고병원성 검사 결과는 이르면 다음 주 초 나올 예정입니다.<br /><br />한동안 잠잠했던 AI가 40여 일 만에 다시 검출되자 방역 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br /><br />농식품부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평택과 양주, 여주 농장에 대해 예방적 차원의 매몰처분을 진행했습니다.<br /><br />또, 이동제한뿐만 아니라 차량과 사람, 축산 관련 시설에 대한 긴급 차단방역에 들어갔습니다.<br /><br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80317151241140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