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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전문대 ‘안마 교수’ 사실 확인…수사 의뢰

2018-03-18 7 Dailymotion

<p></p><br /><br />'학교에 안마방이 있었다' <br> <br>명지전문대 연극 영상학과 교수진의 성추문 의혹이 교육당국의 조사결과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br> <br>교육부는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br> <br>배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리포트]<br> 남자 교수 전원이 성추문에 휩싸이며 새학기 학사일정에 파행을 빚은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br> <br> 학과장이었던 박중현 교수는 교내 편집실에 칸막이를 설치하고 안마방을 만들었습니다. <br> <br> 박 교수는 이곳에 여학생만 불러 안마를 시키고 성희롱 발언을 했습니다. <br> <br> 배우인 최용민 교수는 2004년 택시 안에서 극단 동료를 성추행했습니다. <br> <br> 이모 교수는 여학생을 끌어 안는 행위를 했습니다. <br> <br> 강사 안모씨는 성희롱 발언을 했고, 조교 A씨는 박 교수의 안마 지시를 학생들에게 전달했습니다. <br> <br>교육부는 피해자와 목격자 37명을 조사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학교 측에 전원 중징계 요청을 했습니다. <br> <br>[교육부 관계자] <br>"박중현 교수님은 파면 지정해서 전원 중징계 요구했고요. 저희가 확인한 내용으로도 형사 처벌이 가능할 겁니다." <br> <br>교육부는 검찰에 이들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br> <br>이런 가운데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는 선언문을 내고 미투 운동이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br>밝혔습니다. <br> <br>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 <br> <br>yum@donga.com <br>영상취재 : 김찬우 <br>영상편집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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