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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철강 관세 임박...정부, 한국산 면제 총력전 / YTN

2018-03-18 0 Dailymotion

미국의 수입산 철강에 대한 관세 시행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한국산 철강 관세 면제를 위해 전방위로 나서고 있습니다.<br /><br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우리 협상단은 3차 한미 FTA 협상을 마치고도 귀국을 미룬 채 막판 설득 작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br /><br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미국이 오는 23일 철강 관세 부과를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br /><br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이례적으로 윌버 로스 미 상무부 장관을 직접 만났습니다.<br /><br />[강경화 / 외교부 장관 (지난 17일 미국 워싱턴) : 미 측 우려에 대한 우리 입장을 설명하면서 동시에, 한반도 정세 감안시 한미 동맹에 기초한 공조가 긴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면서 한국에 대한 면제 조치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br /><br />이에 대해 로스 미 상무장관은 한미 동맹의 특수성을 이해하게 됐다며,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br /><br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 FTA 개정을 위한 3차 협상에서 일부 이슈는 진전이 있었지만, 철강 부문에서는 예측이 어렵다며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br /><br />김 본부장과 우리 협상단은 이번 협상을 마치고도 23일까지 미국에 남아 설득 작업을 이어갑니다.<br /><br />한미 FTA 협상과 철강 관세 문제가 동시에 얽히면서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입니다.<br /><br />미국은 한미 FTA 협상에서 철강 관세를 무기로 우리 측을 거세게 압박하고 있습니다.<br /><br />특히 자동차·부품 관련 비관세 무역장벽 해소와 원산지 규정 강화를 요구하며 우리 측의 양보를 큰 폭으로 얻으려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이익의 균형이라는 원칙을 유지하면서 미국을 설득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을 놓고 우리 협상단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br /><br />YTN 김세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80319011221678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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