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조사 결과 지난해 초·중·고교 1인당 사교육비가 5년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br /><br />1인당 한 달 평균 비용은 27만천 원이고 교육 단계별로는 중학생의 사교육비 지출이 가장 많았지만 증가 폭은 고등학생이 가장 컸습니다.<br /><br />김종술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지난해 초·중·고교 1인당 사교육비는 27만천 원으로 1년 전보다 5.9%가 증가했습니다.<br /><br />이는 지난 2007년 조사 시작 이후 5년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입니다.<br /><br />교육 단계별로는 중학생 사교육비 지출이 29만천 원으로 가장 많았지만 증가 폭은 고등학생이 가장 컸습니다.<br /><br />과목별로는 영어 사교육비가 가장 많았지만 절대 평가로 바뀐 영향 때문인지 1년 전에 비해 총규모는 오히려 줄었습니다.<br /><br />대신 국어 사교육비가 가장 많이 늘어났고 일반 교과목보다는 예·체능과 취미나 교양 사교육비 증가가 뚜렷했습니다.<br /><br />특히 지난해 중학생 음악·미술과 고등학생 체육과 취미·교양 사교육비는 20∼70%대 급성장을 보였습니다.<br /><br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생이 82.3%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중학생, 고등학생 순이었습니다.<br /><br />주당 사교육 참여 시간 역시 초등학생이 6.7 시간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 교과목에 3.9시간을 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월평균 소득으로는 700만 원 이상 가구는 45만 5천 원, 200만 원 미만 가구는 9만 3천 원으로 격차가 5배에서 작년에는 4.9배로 약간 줄어들었습니다.<br /><br />YTN 김종술[kjs@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315222206456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