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철강에 대한 미국의 고율관세 부과가 임박한 가운데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3차 개정협상이 워싱턴에서 시작됐습니다.<br /><br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과 마이클 비먼 미 무역대표부, USTR 대표보가 양측 수석대표로 나섰습니다.<br /><br />오는 23일부터 수입 철강에 25% 관세를 매길 예정인 미국은 이번 협상에서 관세 면제와 FTA 협상을 연계해 우리 측 양보를 얻어내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이에 맞서 우리 정부도 한미 FTA와 철강 관세를 함께 다루겠다는 방침이지만 한미 FTA '이익의 균형'을 확보한다는 입장은 고수하고 있습니다.<br /><br />미 정부는 수입 철강 관세를 오는 23일 발효하기에 앞서 대상국들과 개별 협상을 벌여 '국가 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br /><br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북미자유무역협정, 나프타 협상 대상국인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철강 관세 부과를 일시적으로 면제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316001232395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