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가 조금 전 경기가 마무리된 LPGA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했습니다.<br /><br />박인비는 오늘 경기에서 전성기 시절의 퍼팅 감각을 유감없이 드러냈습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현 기자!<br /><br />박인비 선수가 허리 부상 여파를 완전히 떨쳐내고 결국 LPGA 대회에서 우승했군요?<br /><br />[기자]<br />골프여제 박인비 선수가 파운더스컵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br /><br />지난해 2월 HSBC 챔피언십 이후 1년여 만에 우승한 것입니다.<br /><br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LPGA투어 19번째 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br /><br />어제 3라운드에 9언더파를 몰아치면서 박인비의 우승 기대감은 한껏 높아졌는데요,<br /><br />박인비는 오늘 최종라운드에서 1번 홀부터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순조롭게 출발을 했습니다.<br /><br />박인비는 후반전으로 들어서면서 절정의 버디 감각을 선보였는데요.<br /><br />12번 홀에서 후반 첫 버디 퍼팅을 그린 밖에서 성공시키면서 2위 로라 데이비스와 2타 차이로 앞서기 시작했습니다.<br /><br />13번,14번, 15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네 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습니다.<br /><br />2위와 4타 차이로 간격을 벌리면서 박인비는 경기 후반 별다른 실수와 이변 없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br /><br />지난해까지 LPGA 통산 18승을 거뒀던 박인비는 지난해 8월 브리티시 오픈에서 허리를 다친 뒤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습니다.<br /><br />이후, 국내 대회에 몇 차례 출전해 국내 우승에 도전했지만 부상 여파로 고전했습니다.<br /><br />하지만, 이번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면서 허리 부상의 여파를 벗어난 것은 물론 전성기 시절의 퍼팅 감각까지 아낌없이 선보였습니다.<br /><br />같은 대회에 출전한 전인지는 오늘 하루 6타를 줄이면서 최종합계 275타로 공동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br /><br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이승현[hyu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80319100539936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