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우리 예술단은 4월 초 평양에서 공연합니다. <br> <br>답방형식이지요. <br><br>그 협상실무를 가수 윤상 씨가 수석대표로 맡게 됐습니다. <br> <br>북측 현송월 단장과 마주 앉게 됩니다. <br> <br>어제 급하게 사전 리허설까지 진행했습니다. <br><br>김설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리포트]<br>내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남북 실무접촉이 진행됩니다. <br> <br>다음 달 초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을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br><br>우리 측 수석대표론 가수 겸 작곡가 윤상 씨가 나서는데 북측 수석대표인 현송월 단장과 회담 테이블에서 마주 앉게 됩니다. <br> <br>애초 북한은 지난 금요일 만나자 했는데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우리가 내일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김설혜 기자] <br>우리 측 수석대표인 윤상 감독은 남북 회담 경험이 전혀 없는데요. <br> <br>때문에 어제 주말인데도 이곳 남북회담본부에 나와 실무회담 준비회의를 하고 별도의 방북 교육까지 받았습니다.<br> <br>통일부는 윤상 씨가 발라드부터 EDM, 7080에서 아이돌까지 세대별 대중음악을 꿰고 있다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br> <br>[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br>"공연구성이 대중음악 중심으로 되는 것 같고요. 빠른 시일 내에 행사 준비를 해야 되는 관계 등 여러 가지를 감안 해서…" <br> <br>하지만 예술단 구성과 형식은 내일 실무회담에서 정해질 전망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설혜입니다. <br> <br>sulhye87@donga.com <br>영상취재 : 이성훈 김기열 <br>영상편집 : 오영롱 <br>그래픽 : 김태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