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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개헌안, 26일 발의…한국당 “개헌이 장난이냐”

2018-03-19 1 Dailymotion

<p></p><br /><br />국회 개헌 논의가 속도를 내지 못하자 문재인 대통령이 먼저 나섰습니다. <br> <br>다음주 월요일 개헌안 발의를 예고했는데요. 야권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br> <br>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리포트]<br>[진성준 / 대통령 정무기획비서관] <br>"대통령은 헌법 개정안을 3월 26일에 발의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br> <br>'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에 치르겠다'고 공약한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 구상이 공개됐습니다. <br> <br>야권 설득 시간이 필요하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요청을 반영해 당초 검토했던 21일 대신 26일을 발의 시점으로 정했습니다. <br><br>[진성준 / 대통령 정무기획비서관] <br>"국회가 개헌에 합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br><br>청와대는 내일부터 사흘간 조국 민정수석을 통해 개헌안 내용도 공개할 예정입니다.<br> <br>일단 대통령 개헌안이 발의되면 국회는 60일 이내에 표결해야 합니다. <br> <br>의결되면 18일의 공고 기간을 거쳐 국민투표에 부치게 됩니다.<br> <br>하지만, 야권의 반발이 거세 부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br> <br>[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br>"개헌이 애들 장난입니까? 아니면 말고 식의 이런 개헌 장난은 아이들 불장난과 똑같습니다." <br><br>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개헌저지선을 확보한 상황에서, 대통령 단독 개헌안 발의는 곧 개헌의 중단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br> <br>야권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지방선거에서 정권심판론을 퇴색시키기 위해 '개헌 대 반개헌' 구도를 만들려 한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br> <br>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br> <br>kjh@donga.com <br>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br>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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