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신용카드나 현금이 없이도 물건살 수 있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br> <br>내 목소리나 심지어 이 손바닥만으로 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br> <br>조현선 기잡니다. <br><br>[리포트]<br>수영복 하나만 걸친 채 해변의 매점을 향하는 남성. <br> <br>손목에 찬 웨어러블 기기를, 단말기에 대는 것으로 간단히 결제를 마칩니다. <br> <br>굳이 카드를 꺼내지 않고도 물건값을 지불할 수 있는 서비스는 국내에서도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br> <br>[현장음] <br>"손바닥을 대주세요. 결제 중입니다." <br> <br>[조현선 기자] <br>"손등이나 손바닥에 있는 정맥 혈관의 형태도 사람마다 다른데요. 손바닥 정맥 정보를 카드사에 미리 등록해두면, 카드가 없어도 손바닥을 단말기에 대면 결제가 가능합니다." <br> <br>고객의 생체 정보는 암호로 바뀌어 금융결제원과 카드사에 보관됩니다. <br> <br>목소리를 이용한 결제도 도입됐습니다. <br> <br>[현장음] <br>"내 목소리로 결제" <br> <br>[최신구 / BC카드 대리] <br>"작년 6월에 출시를 했고 올해 평균을 비교해보면 이용자가 30%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br><br>플라스틱 카드를 대체하는 생체 인증 수단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보 보안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습니다. <br> <br>[윤종문 / 여신금융협회 박사] <br>"기존 플라스틱 카드보다는 많은 정보를 요구하고 있고 그 정보를 가지고 결제를 했을땐 보안성(에 대한 위험도가) 더 높다고 봐야겠죠." <br> <br>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채희재 <br>영상편집 : 이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