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이 오늘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립니다.<br /><br />가수 겸 작곡가인 윤상 용인대 교수를 수석 대표로 하는 우리 대표단은 오늘 오전 7시 반쯤 삼청동 남북 회담 본부를 출발했습니다.<br /><br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왕선택 기자!<br /><br />남북 예술단 공연 실무 접촉이 오늘 오전 10시에 시작되지요?<br /><br />[기자]<br />남북 실무접촉은 우리 시각으로 10시 판문점 북측 구역인 통일각에서 열립니다.<br /><br />실무접촉에 나갈 우리 대표단은 예술단 음악감독으로 내정된 윤상 용인대 교수를 수석 대표로, 박형일 통일부 국장, 박진원 청와대 통일 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으로 구성됐습니다.<br /><br />윤상 교수는 잠시 전 7시 반쯤 서울 삼청동 남북 회담 본부를 출발하면서 기자들에게 오늘 접촉에 임하는 소감에서 오늘은 예술단 공연과 관련한 첫 회담인 만큼 곡목 선정 등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성실하게 협의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br /><br />곡목 선정 등과 더불어 남과 북의 대표들은 우리 예술단 규모와 방북 경로, 방북 기간 내 북측의 편의 제공과 안전 보장 문제 등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남과 북의 협의는 오늘 오후 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윤상 교수는 작곡가와 가수로 활동하면서 널리 알려진 인물로, 대중 문화계에서 활동한 인물이 남북 접촉에서 수석 대표로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br /><br />북측은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과 김순호 행정부단장, 안정호 무대감독, 그리고 지원 인원이 나올 것이라고 우리 측에 통보했습니다.<br /><br />현송월 단장은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이끌고 방남한 데 이어 북측 예술단과 함께 남측 지역을 찾아 공연했습니다.<br /><br />지금까지 남북 회담 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320080042614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