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군 당국이 다음 달 1일부터 실시하는 독수리훈련과 키리졸브 연습인 연합훈련 일정을 공식 발표했습니다.<br /><br />키리졸브 연습은 예정대로 진행하지만, 야외 기동 훈련인 독수리 훈련은 한 달 정도 기간이 줄어들었고, 미 전략자산은 이번 훈련에 참가하지 않습니다.<br /><br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주환 기자!<br /><br />한미 군 당국이 올해 연합훈련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죠. 내용 전해주시죠.<br /><br />[기자]<br />올해 한미 연합훈련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됩니다.<br /><br />군 당국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때문에 연기됐던 실시간 기동훈련을 당초 계획대로 다음 달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br /><br />훈련 규모는 예년과 유사한 규모로 진행된다면서 훈련 일정을 오늘 오전 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북한군에게 통보했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습니다.<br /><br />전체 훈련 내용 가운데 눈에 띄는 부분은 그동안 두 달간 했던 독수리 훈련 기간을 한 달여 정도 줄여 실시하기로 했다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br /><br />야외 기동훈련인 독수리 훈련 축소 배경에 대해서는 동계올림픽 일정으로 인해 전체적인 훈련 일정이 늦춰지면서 장기간 실병력 동원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것도 감안됐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습니다.<br /><br />하지만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의한 지휘소연습인 '키리졸브 연습'은 예정대로 4월 23일부터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br /><br />특히 주목되는 것은 이번 훈련에 미군의 핵 항공모함 등 이른바 전략자산은 참가하지 않는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습니다.<br /><br />대신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실시되는 상륙훈련인 쌍룡훈련에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주일미군의 F-35B 스텔스 전투기를 탑재한 대형 상륙함 와스프 함이 처음으로 훈련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br />올해 한미훈련 규모가 조정되고 훈련 일정도 연기된 이유가 무엇 때문인가요?<br /><br />[기자]<br />한미 군 당국의 이같은 훈련 규모와 일정 조정은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4월 남북 정상회담, 5월 북미 정상회담이 예고되는 등 한반도 정세가 대화 모드로 전환되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br /><br />이에 대해 군 당국자는 미군 항모의 이번 훈련 불참은 오래전에 최근 정세와 무관하게 결정된 것이며, 이번 참여 병력 규모도 독수리훈련 전체 차원에서 보면 대체로 예년 수준인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습니다.<br /><br />당초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훈련을 통상 2월 말이나 3월...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320114212221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