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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 "금리 추가 인상 신중하게 판단" / YTN

2018-03-21 5 Dailymotion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물가상승 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추가 금리 인상을 신중히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br /><br />이주열 총재는 오늘(21일)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당분간 수요측면에서 물가상승 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므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도록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유지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br /><br />이 총재는 이어 그러면서도 국제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 가계부채 누증 등 금융안정 측면 리스크를 살펴가며 완화 정도 조정을 신중하게 판단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이 총재는 연임 지명이 중앙은행 중립성을 확고히 하고 통화정책 일관성을 견지하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영광임에 틀림없지만 훨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습니다.<br /><br />또 중장기적 관점에서 통화정책 유효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정책수단이나 정책운영체계를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br /><br />이주열 총재는 저출산·고령화 등에 따른 잠재성장률 하락추세를 감안할 때 정책금리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올라가기 어렵다며 경기조절을 위한 기준금리 운용 폭이 과거에 비해 크게 협소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이 총재는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 해결이 안 되면 경기개선 흐름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현실 적합성이 높은 정책대안을 적극 제시하는 데 한은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br /><br />이주열 총재는 세계 경제는 성장세가 확대되는 모습이지만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 불확실성 등 성장 지속을 위협하는 요인이 적지 않게 잠재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br /><br />국내 경제도 지난해 이후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려면 과제가 많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으로 일자리 창출이 제약되고 저출산·고령화의 급속한 진전, 소득불균형 심화, 차세대 첨단산업 발전 지연 등이 성장잠재력을 약화시키고 가계부채 누증에 따라 금융안정 위험 우려 목소리도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80321104416429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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