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또 폭발사건이 일어났습니다.<br /><br />지난 2일부터 현지 시간 20일까지 19일 동안 모두 6건의 소포 폭탄 사건이 일어났습니다.<br /><br />6번째 폭발사건은 현지 시간 20일 저녁 7시쯤 오스틴 시내 기부 물품 가게인 굿윌센터에서 일어났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br /><br />폭발로 30대 남성 한 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br /><br />텍사스 굿윌센터 관계자는 "직원이 상자를 정리하고 있는데 섬광 같은 것이 보였다"고 말했습니다.<br /><br />경찰은 "6번째 폭발물은 엄밀히 말해 폭탄이 아니라 소이탄 장치 같은 것으로 앞선 소포 폭탄과는 다르다. 연계성이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br /><br />앞선 3건은 주택 현관문 앞에 배달된 소포를 열었을 때 폭탄이 터지는 공통점이 있었지만 이후 3건은 철사를 덫으로 놓는 트립와이어 방식이 1건 있었고 다른 두 건은 페덱스 배송센터와 상점에서 터졌습니다.<br /><br />피해자도 처음 3건은 흑인과 히스패닉계 주민이었지만 나머지 3건은 백인과 페덱스·상점 직원으로 공통점이 없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321125449825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