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가수 김흥국 씨의 성폭행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br> <br>어제 김흥국 씨가 자신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었지요. <br> <br>이 여성은 오늘 김흥국 씨를 고소했습니다. <br> <br>서상희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가수 김흥국 씨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해 온 30대 여성 A씨가 오늘 김 씨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br> <br>김흥국 씨가 법원에 A씨를 상대로 2억 원 손해배상 소송을 낸 지 하루 만입니다. <br> <br>고소장에 적힌 김흥국 씨의 혐의는 성폭행과 명예훼손 등입니다. <br> <br>앞서 A씨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난 2016년, 김흥국 씨에게 2차례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br><br>하지만 지난 15일 김흥국 씨 측은 입장문을 내고 "성폭행과 성추행은 없었다"고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br><br>김흥국 씨는 A씨가 자신에게 1억 5천만 원을 빌려달라고 요구해 와, "첫 만남부터 의도된 접근이라고 의심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김흥국 씨와 A씨 모두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성폭행 사건의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전망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 <br> <br>with@donga.com <br> <br>영상편집 : 민병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