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br> <br>문재인 대통령이 남·북·미 3국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br><br>특히 북한 경제개발을 위해 한국과 미국이 지원하는 구상도 준비하겠다고 했습니다. <br><br>정부는 현재 북한과 하는 물밑논의는 설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br> <br>하지만 대통령의 말을 들어보면 뭔가 일이 잘 풀리는 인상을 받습니다. <br> <br>이제 한 두달 내로 많은 것이 확인될 겁니다. <br><br>첫 소식, 최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리포트]<br>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회의를 직접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미 3국 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br> <br>[문재인 / 대통령] <br>"진전 상황에 따라서는 남·북·미 3국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br> <br>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사이에 중재자로 직접 대화 테이블에 마주 앉아 비핵화와 평화협정 문제를 담판 짓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br> <br>문 대통령은 남북미 경제협력을 위한 방안도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br><br>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북·미 관계가 풀리면 반드시 경제협력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면서 "이에 맞춰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등 경제협력을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한반도 신경제지도'는 철도와 가스관 연결 등 남북 경제공동체 방안이 담긴 구상입니다. <br> <br>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이번 남북정상회담 합의 사항이 국회 비준을 받을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br> <br>그래야 정권이 바뀌더라도 합의가 이행될 수 있다는 겁니다. <br> <br>청와대는 또 남북 정상회담 직후인 5월초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도 검토 중입니다. <br> <br>성사될 경우 6년 5개월 만에 한국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게 됩니다. <br> <br>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br> <br>cj1@donga.com <br>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br>영상편집 : 김태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