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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요구 일부 수용...협력업체 "부도 위기" 호소 / YTN

2018-03-21 1 Dailymotion

한국GM이 노조의 요구를 일부 수용해 복지후생 삭감 항목을 줄인 수정안을 내놓았습니다.<br /><br />협력업체들은 한국GM의 경영난으로 어음 할인도 막혀 부도 위기라며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br /><br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한국GM의 노사 임단협에서 핵심 쟁점 가운데 하나는 '복지후생비 삭감'입니다.<br /><br />인천 부평공장에서 열린 6차 임단협 교섭에서 사측은 노조의 요구를 일부 수용한 안을 내놓았습니다.<br /><br />학자금 지급 제한이나 중식 유상 제공 등은 더는 요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br /><br />하지만 노조가 요구한 출자 전환 시 3천만 원어치의 주식배분이나 만 65세까지 정년 연장 등은 정부 실사가 끝나고 논의하자는 입장을 노조에 전했습니다.<br /><br />한국GM 관계자는 신차 배정을 앞두고 견해차가 크지 않은 부분만이라도 노사가 빨리 잠정 합의를 해야 한다는 게 회사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br /><br />노조는 사측의 제시안을 검토하겠지만, 군산공장 폐쇄 철회, 신차배정, 미래발전 전망 등이 선행돼야 원활한 교섭이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br /><br />이런 가운데 한국GM 협력업체들은 한국GM의 경영난으로 가동률이 떨어진 것은 물론 어음 할인까지 막혀 부도 위기라고 호소했습니다.<br /><br />[문승 / 한국GM 부품협력업체 비상대책위원장 : 이제까지 어음 할인규모가 6천억 규모였습니다. 그런데 신용도가 떨어지다 보니까 두 개의 은행에서는 할인을 배제했습니다. 이제 못한다. 그리고 나머지 한 개 은행에서만 할인을 해 주고 있습니다.]<br /><br />협력업체 비상대책위는 미국 본사 GM이 신차종 투입을 포함한 사업 정상화 계획을 내놓으면 노조 역시 임금 인상 동결 등에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이달 말로 예정된 신차 배정까지 시간이 촉박한 만큼 7차 교섭은 이번 주 안에 다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br /><br />YTN 김세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80321223228530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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