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한 지 37년째를 맞는 한국프로야구 정규리그가 올해 아시안게임 때문에 내일(토요일) 대장정을 시작합니다.<br /><br />올 시즌 우승후보 1순위는 어디일까요?<br /><br />이승현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지난 시즌 8년 만에 통합우승의 대업을 이뤄낸 KIA 타이거즈!<br /><br />개막 직전 진행된 야구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구단 설문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br /><br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가 공동 2위를 차지했고,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순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올해 예상 우승팀을 물은 결과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18%가 KIA를 꼽았습니다.<br /><br />이어서 두산과 삼성 롯데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br /><br />우승후보로 꼽히는 KIA의 대항마로는 두산과 SK 등이 거론됩니다.<br /><br />[김기태 / 기아 타이거즈 감독 : 우승 후보를 말씀하시라는 건가요? 네, 기아 타이거즈입니다.]<br /><br />[김태형 / 두산 베어스 : 우승은 저희가 할 것이고요, 후보는 기아 타이거즈입니다.]<br /><br />지난해 한국시리즈 3연패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두산은 투타 짜임새가 여전히 정상급입니다.<br /><br />지난해 팀 홈런 1위에 올랐던 SK는 김광현이 돌아오고 새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가 가세해 마운드가 탄탄해졌습니다.<br /><br />민병헌과 이병규 등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대폭 보강한 롯데나 홈런왕 박병호가 합류한 넥센도 상위권 후보로 손색이 없습니다.<br /><br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kt는 황재균과 니퍼트의 가세로 꼴찌 탈출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고 있습니다.<br /><br />또, 류중일의 LG와 한용덕의 한화가 새 사령탑과 함께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입니다.<br /><br />올해 프로야구는 37년 KBO 역사 가운데 가장 일찍 문을 엽니다.<br /><br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때문인데, KBO는 8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정규시즌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br /><br />한 팀당 144경기씩 모두 720경기를 치르는 한국프로야구.<br /><br />빨리 찾아온 만큼 야구 팬들의 마음도 그만큼 더 설렙니다.<br /><br />YTN 이승현[hyu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80323044643846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