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만흠 /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손정혜 / 변호사<br /><br /> <br />이명박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헌정 사상 네 번째로 구속된 전직 대통령이 됐습니다. 구치소 가는 길에는 지지자 없이 가족과 측근들만 남아 배웅을 했습니다.<br /><br />지금부터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원장, 손정혜 변호사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br /><br />전두환, 노태우에 이어서 박근혜, 이명박까지. 전직 대통령 4명, 특히 2명, 2명씩 동시에 구속이 되는 그런 사태를 맞았습니다. 어떻게 보시겠습니까?<br /><br />[인터뷰] <br />세계적으로 주목을 하고 있죠. 전직 대통령이 동시에 2명이 구속이 됐죠. 그런데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은 두 사람이 다 사안이 같았어요. 내란, 뇌물죄. 같은 사안, 비슷한 사안을 가지고 했었는데 이번에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대통령 조금 사안이 성격이 다릅니다.<br /><br />아시겠지만 그동안 직접적으로 발언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고 하지 않았죠. 대체로 밖에 있을 때 했던 말은 보수 궤멸을 위한 정치 보복이다 이런 정도의 얘기만 했습니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도 하나 정도만 구체적인 사실에 대응한 것으로만 얘기하고 있고 증거 조작 또는 허위, 아니다, 모른다 이런 정도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특이한 것 중 하나는 이런 문제가 제기되었을 때 이명박 전 대통령 부근에서 우리도 5년 동안 집권했는데 우리도 현재 정권하고 연관된 것 알만한 것 안다라는 식으로 얘기를 계속 했단 말이죠. 계속 이야기를 했죠. <br /><br />그런데 오늘 새벽 구속될 때까지 아무것도 못하고 왔습니다. 기껏 나왔던 것이 그동안 노무현 전 대통령 일 관련해서 권양숙 여사 관련 얘기만 장제원 대변인 등이 제기했을 뿐이지 한방 있는 것처럼 계속 이야기를 했는데 마지막 구속될 때까지 아무런 말도 없었습니다.<br /><br /> <br />그러면 이 이야기를 하나 말씀 드리면 어제 자필편지를 보니까 그런 얘기를 했어요. 언젠가 나의 참모습을 되찾고 할말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할 말을 할 수 있을. 그 할 말이라는 게 무슨 이야기일까요?<br /><br />[인터뷰] <br />막연할 수도 있겠고요. 저런 것도 있습니다. 과거에 보면 어떤 선생님, 운동장에서 한 2시간 동안 연설해 놓고 할 말은 많으나 이만하겠습니다 이런 경우가 있는데 막연한 말일 수도 있겠고요. 지금은 본인의 입장이 제대로 반영 안 되고 있는 것 같다, 죄가 없다. 본인의 모습이 어느 정도 증명되면 그...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323110545937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