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두고 정치권은 대체로 당연한 결과로, 진실이 명확하게 규명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br /><br />반면 이 전 대통령을 배출했던 자유한국당은 나라를 위한 바른 판단으로 볼 수 없다며, 정치보복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측근들에게 둘러싸여 구치소로 향한 이명박 전 대통령.<br /><br />더불어민주당은 참담함이 앞선다면서도, 대통령이라는 자리를 사리사욕으로 악용한 것에 대해 엄정한 법의 심판이 따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br /><br />그러면서 전직 대통령이 잇달아 구속된 자유한국당에 책임을 물었습니다.<br /><br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자유한국당 출신인 두 전직 대통령의 부정할 수 없는 범죄와 구속수감에 정치보복이라는 기막힌 주장을 할 것이 아니라 역사와 국민 앞에 사죄하고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는 것이 도리입니다.]<br /><br />바른미래당은 이 전 대통령의 죄상을 낱낱이 밝혀 엄벌해야 한다면서도, 잇따른 전직 대통령의 구속을 계기로 제왕적 대통령제를 과감하게 손봐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br /><br />[박주선 /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 부정부패의 원인이 되는 제왕적 대통령제를 과감히 고쳐서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아야겠습니다.]<br /><br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역시 이제는 4대강 사업과 해외 자원 개발 사업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해 실체적인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반면 자유한국당은 상반된 반응을 내놨습니다.<br /><br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 검찰이 의도적으로 수사 과정에서 전직 대통령의 피의사실을 유포해 여론을 장악한 뒤 가장 모욕적으로 구속했다는 논평을 내놓은 데 이어, 홍준표 대표도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서 주군, 다시 말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복수를 위해 적폐 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정치보복을 한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br /><br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인 자유한국당 이재오 상임고문은 참담한 심정이라며, 노무현 정권을 계승했다고 자부하는 현 정권의 앙갚음이고 보복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br /><br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323140936305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