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 앞바다에서는 요즘, 산란기를 맞은 주꾸미가 제철입니다.<br /><br />올해는 주꾸미 어획량이 크게 늘어 관광객들이 비교적 싼 값에 주꾸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br /><br />이정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br /><br />[기자]<br />주꾸미 한마당 잔치에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왔습니다.<br /><br />산란기를 맞아 맛이 좋은 주꾸미를 맛보고 다양한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입니다.<br /><br />친구와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이기에 모두가 즐겁습니다.<br /><br />[이세진 / 전북 정읍시 : 동백꽃이 생각보다 되게 많이 있더라고요. 앞에 바다도 보이고 해서 되게 멋있었고, 생각보다 주꾸미 축제장도 넓어 가지고 구경거리도 많고 재미있게 구경하고 있습니다.]<br /><br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 주꾸미 낚시 체험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인기 코너입니다.<br /><br />올해로 19번째 맞는 서천 동백꽃 주꾸미축제가 봄철 서해안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br /><br />서천 앞바다에서는 소라 껍데기를 이용해 주꾸미를 잡기 때문에 맛이 더욱 좋습니다.<br /><br />주꾸미는 낙지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타우린이 많고, 비타민B2와 철분이 함유돼 빈혈 예방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제철을 맞은 주꾸미는 다음 달까지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이 잡히게 됩니다.<br /><br />올해는 특히, 예년보다 20~30% 많은 하루 20여 톤의 주꾸미가 잡히는 바람에 가격도 저렴해 미식가들의 주머니 부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br /><br />[박종민 / 동백꽃 주꾸미축제 위원장 : 서천 주꾸미는 알이 꽉 차 있는 상태이고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연한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감이 좋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옵니다.]<br /><br />천연기념물 169호로 지정된 수령 500년을 자랑하는 마량리 동백나무 숲을 배경으로 다음 달 1일까지 펼쳐지는 서천 동백꽃 주꾸미축제.<br /><br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색다른 별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br /><br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324173952759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