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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3800원 쌀국수 먹으며 ‘서민 외교’

2018-03-24 9 Dailymotion

<p></p><br /><br />베트남을 국빈 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아랍 에미리트로 이동했습니다. <br> <br>베트남을 떠나기 전 특별한 장소에서 아침 식사를 했는데요. 어떤 곳인지 김성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br><br>[리포트]<br>[문재인 대통령 (베트남 동포 간담회 / 이틀 전)] <br>한국에서는 베트남 쌀국수와 분짜, 달콤 씁쓸한 커피를 찾는 사람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br> <br>베트남 방문 사흘째 아침. 문재인 대통령은 하노이 시내 유명 쌀국수집을 찾았습니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분짜를 먹어 화제가 됐던 그 쌀국수집의 분점입니다. <br> <br>대통령은 쌀국수를 먹으며 국내 남아도는 쌀 활용 방안을 놓고 토론하기도 했습니다. 한 끼 3,800원의 식사를 하며 베트남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간 겁니다. <br> <br>실제로 계속되는 촬영 요청에 식사 도중 잠깐 나와 시민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상대국 마음을 얻기 위한 '서민 외교'인데 문 대통령은 지난 중국 방문 때도 베이징 서민식당에서 꽈배기 빵을 먹으며 시민들과 교감하기도 했습니다. <br> <br>2박 3일 베트남 방문을 마친 문 대통령은 다음 순방지인 아랍에미리트로 이동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 <br> <br>kimsj@donga.com <br>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br>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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