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트럼프 대통령과의 불륜을 주장하는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의 여성이 입을 열었습니다. <br> <br>이 여성의 발언에 멜라니아 여사는 남편과의 동행 일정을 취소할 만큼 단단히 화가 난 듯 합니다. <br> <br>황하람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트럼프 대통령이 내미는 손을 매몰차게 뿌리치던 멜라니아 여사. 이런 장면이 포착될 때마다 두 사람의 불화설이 불거지곤 했습니다. <br> <br>그런데 어제는 멜라니아가 아예 모습조차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br> <br>두 사람은 대통령 전용헬기 '마린 원'을 타고 앤드루스 공군기지로 향할 계획이었지만 트럼프만 홀로 탑승한 겁니다. <br> <br>불과 하루 전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모델 출신인 캐런 맥두걸은 트럼프와 10개월간 불륜관계를 유지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br> <br>[캐런 맥두걸 / 전 플레이보이 모델 (그제)] <br>"트럼프는 항상 저를 사랑한다고 말했어요. (멜라니아에게는)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수 있는 말이 없습니다. 미안합니다." <br> <br>두 사람은 지난 2006년 6월 트럼프가 진행하던 NBC의 유명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또 다른 성추문의 주인공인 전직 포르노 여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와의 불륜도 비슷한 시기에 이뤄졌습니다. <br> <br>트럼프는 멜라니아와 지난 2005년 결혼했고 이듬해 3월 막내아들 배런이 태어났습니다. <br> <br>멜라니아측은 맥두걸의 인터뷰와 관련해 별다른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 <br> <br>yellowriver@donga.com <br>영상편집 : 이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