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남북 관계의 개선 조짐과는 달리 북미 관계는 냉랭하기만 합니다. <br> <br>미국이 외교 안보 라인에 초 강경파 인사들을 전진 배치하자 북한은 대화의 판 자체가 깨질까봐 전전 긍긍하는 모습입니다. <br> <br>김설혜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북한은 오늘도 미국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br><br>대외선전매체를 통해 미국의 군사적 압박을 "전쟁사환군들의 지랄발광"이라며 "어떤 합의가 이뤄져도 하루아침에 백지장이 된다"고 으름장을 놨습니다.<br> <br>승부수로 던진 북미 정상회담이 혹시 깨질까 하는 불안감이 은연중 드러나고 있단 분석입니다. <br> <br>[김동엽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위원] <br>"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여러 의구심, 진짜 이뤄질 것인가 확신이 없기 때문에…" <br> <br>북미 회담 성사 2주가 지났지만 뉴욕이나 제네바 채널을 통한 공식 접촉은 이뤄지지 않고 있고 미국의 외교·안보 진용은 강경파로 채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br> <br>실제 북한의 초조함은 지난 20일 핀란드 남북미 1.5트랙 대화에서도 드러났습니다. <br><br>북측 대표단은 우리 쪽에 "북미회담이 잘 될지 모르겠다" "남조선이 애써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미국이 제재의 고삐를 늦추긴커녕 꿈쩍도 않자 우리나라에 중재자 역할을 요청한 겁니다. <br> <br>북한과 미국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물밑 탐색전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설혜입니다. <br> <br>sulhye87@donga.com <br>영상편집 : 오성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