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프로야구가 개막했습니다.<br /><br />kt의 '괴물 신인' 강백호 선수가 프로 데뷔 첫 타석에서 생애 첫 홈런이자 2018 KBO리그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br /><br />kt는 지난해 챔피언 KIA를 물리치고 돌풍을 예고했습니다.<br /><br />정종석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해외파 스타들의 복귀와 걸출한 신인들의 데뷔로 그 어느 때보다 흥행 요소가 많아진 2018 프로야구<br /><br />개막전의 주인공은 kt의 고졸 신인 강백호였습니다.<br /><br />기아 타이거즈와의 개막전에서 kt의 8번 타자 강백호가 프로야구 첫 타석에서 솔로 아치를 그려내며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br /><br />kt는 외국인 타자 로하스의 연타석 솔로포를 앞세워 지난해 챔피언 KIA를 잠재우며 돌풍을 예고했습니다.<br /><br />삼성과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삼성의 윤성환이 토종 에이스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br /><br />10개 구단 개막전 선발 중 유일한 국내 투수인 윤성환은 두산 린드블럼과의 대결에서 3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견인했습니다.<br /><br />[윤성환 / 삼성 투수 : (개막전 국내 투수가) 혼자여서 좀 외롭기는 했는데 그래도 다행히 이겨서 너무 좋습니다.]<br /><br />경기에 앞서 빙속여제 이상화가 시구에 나서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br /><br />'돌아온 거포' 넥센의 박병호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국내 리그 복귀를 신고했습니다.<br /><br />넥센의 로저스는 깔끔한 투구를 선보이며 친정팀 한화에 패배를 안겼습니다.<br /><br />NC 다이노스는 선발 투수 왕웨이중의 쾌투와 4번 타자 스크럭스의 쐐기포를 앞세워 LG를 4 대2로 이겼고, SK는 롯데와의 대결에서 7회 김동엽의 결승 홈런으로 롯데를 돌려세우며 시즌 첫 승을 챙겼습니다.<br /><br />7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 프로야구 개막전에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구름 관중이 몰려 천만 관중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안겨줬습니다.<br /><br />YTN 정종석[jungjs@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80325023104316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