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천국제공항 외곽에 있는 항공사 기내식 시설 공사 현장에서 큰불이 나 진화 중입니다.<br /><br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명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br /><br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호 기자!<br /><br />아직도 진화 중이죠?<br /><br />[기자]<br />예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인천시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외곽에 있는 건물 신축 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br /><br />항공사 기내식을 만드는 시설로 소방당국은 지금도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br /><br />인천소방본부는 불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오전 11시 18분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br /><br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 출동을 의미하는 대응 1단계보다 높은 경보령으로 2~5개 소방서가 출동해야 하는 규모입니다.<br /><br />불이 나면서 검은 연기가 주변으로 퍼져 멀리서도 보일 정도입니다.<br /><br />화재가 2시간 이상 이어지면서 건물 상당수가 불에 탔습니다.<br /><br />화재 현장에는 펌프차·물탱크·구급차 등 38대의 장비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br /><br />현재까지는 공장에서 작업하던 인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br /><br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 피해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불이 난 곳은 국내 항공사와 중국 항공사의 기내식 공급을 위한 합작 회사 건설 현장으로 건물 외부는 거의 마무리된 상태였습니다.<br /><br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325132821831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