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에이스 SK 김광현이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했다는 점을 알리며 팀의 개막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br /><br />지난 시즌 MVP KIA 양현종은 이번 시즌 첫 등판에서도 승리 투수로 활약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습니다.<br /><br />이승현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지난 2016년 9월 이후 555일 만에 정규시즌 선발 등판한 김광현.<br /><br />1회부터 150km의 강속구를 뽑아내더니 주 무기인 슬라이더로 타자들을 위협했습니다.<br /><br />5이닝 동안 78개를 던졌는데, 슬라이더 26개와 커브 9개 등 다양한 구질을 선보였습니다.<br /><br />김광현은 안타 3개를 내주면서 삼진 6개, 무실점을 기록하며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br /><br />김광현은 6회에 마운드를 서진용에게 넘겼고, 팀은 5대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br /><br />지난 시즌 MVP 양현종도 새 시즌을 승리로 산뜻하게 열어젖혔습니다.<br /><br />양현종은 7이닝 동안 홈런 한 개 포함 안타 4개를 내주고 1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습니다.<br /><br />볼넷은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고 삼진은 6개나 챙겼습니다.<br /><br />KIA 타선은 홈런 네 방을 포함해 안타 16개로 양현종의 호투에 화답했습니다.<br /><br />KIA는 kt를 14대 1로 대파하며 개막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br /><br />타선의 침묵으로 뼈아픈 개막전 패배를 안았던 두산은 타선의 힘이 살아나면서 시즌 2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br /><br />선발 장원준은 개인 통산 1300번째 탈삼진을 잡아내며 KBO 리그 역대 10번째 기록을 세웠습니다.<br /><br />한화는 새 외국인 투수 제이슨 휠러의 역투에 힘입어 넥센을 4대 1로 꺾었고, NC는 선발 로건 베렛의 무실점 호투를 앞세우며 LG를 7대 1로 꺾고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br /><br />YTN 이승현[hyu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80325213154102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