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울산시장 비서실장 "경찰 기획 수사"...경찰 "수사 중이라 말할 수 없다" / YTN

2018-03-26 3 Dailymotion

경찰의 울산시장과 측근 조사를 둘러싼 논란이 정치 쟁점화한 가운데, 수사 대상자인 울산시장 비서실장이 '경찰의 기획 수사'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br /><br />이에 대해 경찰은 수사 중이라 설명할 수 없다며 함구했습니다.<br /><br />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 /><br />[기자]<br />경찰의 압수수색과 함께 입건된 박기성 울산시장 비서실장이 입을 열었습니다.<br /><br />박 실장은 자신에게 압력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건설업체 현장소장이 경찰 조사에서 피해 본 사실이 없다는 진술을 했다며 경찰 수사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박기성 / 울산시장 비서실장 : 현장소장은 자신이 피해자가 아니라 참고인 진술을 했고 피해받은 것이 없다고 명명백백하게 밝혔습니다.]<br /><br />박 실장은 또 경찰의 압수수색 외에 소환 조사를 받지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br /><br />이에 대해 울산경찰청은 "컴퓨터와 문서, 휴대전화 등 압수물을 분석하며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그러나 민감한 사안인 만큼 필요할 경우 관련자를 조사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가 진행 중이라 말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br /><br />경찰은 또 김기현 울산시장 동생의 변호사법 위반혐의 수사와 관련해 동생을 포함해 관련자 3명을 찾고 있습니다.<br /><br />울산시 관련 수사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대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br /><br />자유한국당은 이번 사건을 정치공작이라고 규정하면서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을 파렴치하다고 비난하는 등 연일 강경한 자세입니다.<br /><br />황운하 청장을 포함한 경찰들은 경찰에 대한 모욕이라고 강하게 반발하며 맞서고 있습니다.<br /><br />한국당은 그러나 경찰 조직과 전면전으로 치닫는 데 대해서는 경계하는 모습입니다.<br /><br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326191856625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