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녕 / 변호사,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br /><br /><br />지금 서울시장 선거, 아직 예비경선을 앞두고 있는데도 상당히 치열한 것 같습니다. 우상호 의원이, 전 원내대표가 이런 얘기를 썼습니다. 미세먼지, 오늘 심하지 않았습니까? 미세먼지 대책 사과하라. 박원순 시장에게 상당히 강공을 날렸습니다. 내용 보실까요? 이런 내용입니다.<br /><br />서울시민 혈세 150억 원. 허공에 날렸다고 비판받는 대중교통 무료화. 박원순 서울시장, 사과 한마디라도 좀 해라, 이런 글을 올렸고요. 박 시장 7년 동안의 미세먼지 정책들. 특히 보여주기식 정책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게 오늘로서 확인이 된 거다. 중앙정부를 비롯해서 광역지자체가 참여하는 정례협의체를 구성하고 한중 특별협의기구 같은 대화 채널을 만들자 이런 제안까지 했습니다. 서울시장 선거 도전한 우상호 의원. 지금까지는 좀 가벼운 공격에 나섰다면 이제는 전면 공격으로 들어갔습니다.<br /><br />[인터뷰] <br />그럴 수밖에 없죠. 이제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고 경선을 치러야 되는 상황에서 박원순 현 시장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우상호 의원이나 박영선 의원 같은 경우에는 공동전선을 펼 수밖에 없어요. 제일 앞장서 나가는 사람의 지지율을 끌어내리고 본인들이 따라갈 수 있는, 추격할 수 있는 어떤 모멘텀을 만들어야 되는데 그 중요한 모멘텀이 미세먼지 사건이죠. <br /><br />이게 사실은 아시는 것처럼 지난번에 차량 대중교통을 무료로 타게 했는데 그때 엄청나게 많은 돈이 들었지만 실제 효과는 있었느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번에는 사실 저감조치를 했지만 대중교통 무료화는 하지 않았어요.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우상호 의원 입장에서 저 문제를 강하게 밀어붙여서 시민들이 실제 피부로 느끼는 부분을 통해서 박원순 시장에 대한 지지율을 끌어내리려고 하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죠. <br /><br /> <br />마침 미세먼지가 너무 심합니다.<br /><br />[인터뷰] <br />그렇죠. 그런 상황인 거죠. 그래서 이게 사실 우상호 의원이 그러면서 2020년까지 미세먼지 농도를 20% 이상 감축시키겠다고 또 본인의 비전도 발표를 했어요. 그만큼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적인 어떤 뭐랄까요, 이슈랄까요? 이런 부분들을 선점해서 본인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 활용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br /><br /> <br />박원순 시장이 지난번에 미세먼지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326223819922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