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유통업체인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 인수전에 공식 뛰어들었습니다.<br /><br />대전에 본사를 두고 전국에 4백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중견기업이 금호타이어 인수 의사를 밝히면서 금호타이어 사태는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br /><br />이정우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타이어 유통업체인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 인수에 참여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br /><br />[김정규 / 타이어뱅크 회장 : 금호타이어가 중국 더블스타에 통째로 매각되는 것을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입니다.]<br /><br />금호타이어가 해외로 매각되는 것을 국내 기업으로서 지켜볼 수 없어 인수전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타이어뱅크의 금호타이어 인수 참여에 대해 업계에서는 다소 의외라는 반응입니다.<br /><br />대전에 본사를 둔 타이어뱅크는 전국 4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2016년 기준으로 매출액 3천7백억 원, 영업이익 660억 원을 기록한 중견 유통업체이기 때문입니다.<br /><br />여기에다 금호타이어 인수에는 6천4백억 원의 막대한 자금이 동원돼야 하는데 상대적으로 덩치가 작은 타이어뱅크가 인수자금을 마련할 수 있느냐는 겁니다.<br /><br />[김정규 / 타이어뱅크 회장 : 타이어뱅크(주)를 상장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담보를 제공하고 채권단 차입으로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지난 1991년 설립된 타이어뱅크는 본사 직원이 70여 명, 지난 2016년 기준으로 영업 이익률은 10% 선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타이어, 신발보다 싸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신성처럼 등장한 타이어뱅크는 유통단계를 줄여 타이어시장을 공략하면서 이름을 알렸습니다.<br /><br />금호타이어 노조는 타이어뱅크의 인수 참여와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입니다.<br /><br />또, 금호타이어 인수전에 국내 기업들이 있는 상황에서 채권단이 해외매각 불발을 이유로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금호타이어 자율협약 종료를 앞두고 유력 인수 후보였던 중국 더블스타 이외에 타이어뱅크가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금호타이어 사태는 새로운 양상을 맞고 있습니다.<br /><br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327142336036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