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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챔피언결정전 첫 우승...MVP 박정아 / YTN

2018-03-27 1 Dailymotion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 샴페인을 터뜨리며 통합우승을 완성했습니다.<br /><br />챔피언결정전 MVP에는 우승 청부사로 불리는 박정아가 선정됐습니다.<br /><br />이승현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도로공사의 주포 박정아와 이바나의 고공 폭격은 1세트부터 거셌습니다.<br /><br />경기 초반, 잠시 리드를 허용하는가 했지만, 곧장 역전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br /><br />기업은행은 2세트 초반 6점을 몰아친 메디의 득점을 앞세워 주도권 탈환에 나섰습니다.<br /><br />하지만, 도로공사는 리시브와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낸 기업은행을 쉴 새 없이 몰아쳐 2세트마저 잡아냈습니다.<br /><br />김종민 감독은 기업은행이 3세트에서 멀찌감치 달아나자 박정아와 이바나 등 주포를 벤치로 불러들였고,<br /><br />4세트에 접어들면서 박정아는 퀵 오픈 득점과 오픈 득점을 연거푸 올리며 승부를 갈랐습니다.<br /><br />세트 스코어 3대 1, 챔피언결정전 3전 전승.<br /><br />도로공사는 그렇게 창단 이후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br /><br />특히, 2014년 시즌 챔프전에서 3전 전패로 무릎 꿇은 기업은행에 3년 만에 고스란히 빚을 갚아 의미를 더했습니다.<br /><br />[김종민 / 한국도로공사 감독 : 굉장히 좋을 거 같고 기쁠 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썩 좋은 거 같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야 실감이 날지는 모르겠습니다.]<br /><br />챔프전 MVP에는 기업은행 출신의 우승 청부사, 박정아가 선정됐습니다.<br /><br />[박정아 / 한국도로공사 : 제가 여기 오면서 목표가 우승이었는데 여기 와서 이렇게 통합우승 할 수 있어서 기분이 많이 좋습니다.]<br /><br />정규리그에 이어 챔프전에서도 우승하며 통합우승의 꿈을 이뤄낸 도로공사.<br /><br />역대 세 번째로 챔프전 3전 전승 우승 기록을 세우며 한국 여자배구의 최정상에 올랐습니다.<br /><br />YTN 이승현[hyu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80328041748128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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