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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27일 이전 中서 방중 통보”…언제 알았나 논란

2018-03-28 6 Dailymotion

<p></p><br /><br />우리 정부는 중국을 방문한 북한 최고위 인사가 김정은이란 사실을 어제 밤에서야 언론에 확인해줬습니다. <br> <br>그렇다면 김정은의 베이징 방문은 언제 정확히 파악했을까요. <br> <br>이어서 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리포트]<br>김정은의 중국 방문 과정에서 우리 정부의 대북정보력 부재 논란이 일자 청와대가 선을 긋고 나섰습니다. <br><br>청와대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어제(27일) 이전 김정은의 방중 사실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br><br>하지만 정확한 통보 시점에 대해선 "외교 사안인 만큼 밝힐 수 없다"고 했습니다.<br> <br>'어제 이전'이란 애매한 시점에는 김정은이 북중 정상회담을 한 26일도 포함됩니다. <br> <br>해석에 따라 김정은이 베이징에 도착한 뒤에 중국이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는 얘기도 될 수 있습니다. <br> <br>그러자 야당은 북한 문제에 있어 우리 정부가 주도권을 빼앗기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br> <br>[홍지만 / 자유한국당 대변인] <br>"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대론의 약발도 약해지고 있습니다." <br> <br>[하태경 /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br>"(김정은 방중은) 한국이 운전석이 아니라 조수석에 있다는 것을 확인을 시켜준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br> <br>내일 한국을 찾는 양제츠 중국 정치국위원은 모레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br> <br>정의용 안보실장이 김정은을 만난 뒤 시진핑 주석에게 상세히 설명한 것처럼, 양제츠 국무위원도 북중 정상회담 내용을 문 대통령에게 자세히 전달할지 주목됩니다. <br> <br>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br> <br>kjh@donga.com <br>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br>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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